기업 40곳·관련기관 10곳 등 참여…“미래 전략산업 견인” 다짐 인천지역의 화장품(뷰티)·바이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모색함으로써 화장품 산업과 바이오 산업의 융합 발전을 추구하는 뷰티·바이오 융복합 미니클러스터(Mini Cluster·이하 융복합 MC)가 돛을 올렸다. 40곳의 인천지역 화장품·바이오 기업과 대학·연구소·지식서비스·기타 지원기관(10곳) 등이 참여하고 기업·관련기관 관계자 등 모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1일)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뷰티·바이오 융복합 미니클러스터’가 창립총회(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를 가진 것. 이번에 창립한 융복합MC는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대학·연구소·지원기관 간의 협력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한 산학연 협의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의 화장품 산업과 바이오 산업의 융합 발전을 위해 신규 미니클러스터 결성을 추진, 지난 5월 18일에 뷰티·바이오 융복합 미니클러스터를 선정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충근 (주)리치케미칼 대표를 초대 융복합 MC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감사는 김민호 예당화장품 대표가 맡기로 했다. 이충근 초
인천남동공단회관 내···2018년 완공 목표 인천남동공단에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달 남동공단회관 신축 건립 대행사업자를 선정하고 10월,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연면적 3만4천367㎡ 규모의 건물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축건물의 2만5천742㎡(약 7천800평)는 화장품 클러스터로 사용돼 화장품 생산 공장과 사무실,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나머지 8천620㎡는 교육연구시설과 업무시설, 전시판매장, 기숙사 등이 마련된다. 클러스터는 유사 업종의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이나 기관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 기관들이 모여 정보와 지식 공유를 바탕으로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수 있어 그 기대효과가 큰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부천 출판문화, 춘천 애니메이션, 대전 영상·게임 등에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다.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화장품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융·복합형 집적단지조성사업을 진행한다”면서 “신축 건물에 들어서는 화장품 기업은 현재 총 4곳이 선정된 상태이며 인천지역에만 한정된 기업만 입주